2025년 6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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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6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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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6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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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제1독서

2025년 6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제1독서

다른 것들은 제쳐 놓고서라도, 모든 교회에 대한 염려가 나를 짓누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 말씀입니다. 11,18.21ㄷ-30

18 많은 사람이 속된 기준으로 자랑하니 나도 자랑해 보렵니다.

21 누가 감히 자랑한다면, 어리석음에 빠진 자로서 말하는 것입니다만, 나도 자랑해 보렵니다.

22 그들이 히브리 사람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입니까? 정신 나간 사람처럼 하는 말입니다만, 나는 더욱 그렇습니다. 나는 수고도 더 많이 하였고 옥살이도 더 많이 하였으며, 매질도 더 지독하게 당하였고 죽을 고비도 자주 넘겼습니다.

24 마흔에서 하나를 뺀 매를 유다인들에게 다섯 차례나 맞았습니다.

25 그리고 채찍으로 맞은 것이 세 번, 돌질을 당한 것이 한 번, 파선을 당한 것이 세 번입니다. 밤낮 하루를 꼬박 깊은 바다에서 떠다니기도 하였습니다.

26 자주 여행하는 동안에 늘 강물의 위험, 강도의 위험, 동족에게서 오는 위험, 이민족에게서 오는 위험, 고을에서 겪는 위험, 광야에서 겪는 위험, 바다에서 겪는 위험, 거짓 형제들 사이에서 겪는 위험이 뒤따랐습니다.

27 수고와 고생, 잦은 밤샘, 굶주림과 목마름, 잦은 결식, 추위와 헐벗음에 시달렸습니다.

28 그 밖의 것들은 제쳐 놓고서라도, 모든 교회에 대한 염려가 날마다 나를 짓누릅니다.

29 누가 약해지면 나도 약해지지 않겠습니까? 누가 다른 사람 때문에 죄를 지으면 나도 분개하지 않겠습니까?

30 내가 자랑해야 한다면 나의 약함을 드러내는 것들을 자랑하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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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복음

2025년 6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복음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9-2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19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과 녹이 망가뜨리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 훔쳐 간다.

20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며 훔쳐 가지도 못한다.

21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22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고,

23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도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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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오늘의묵상 국춘심수녀님

오늘 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신자들을 잘못된 길로 이끄는 이들에게 맞서 자신을 변호합니다. 그가 하는 자기 자랑은 허영이 아니라 듣는 이를 깨우치는 수단으로써 교육적 가치가 있습니다. 그는 적대자들이 내세운 자격을 뛰어넘는 자신의 인간적 자격을 내세우고 그리스도를 위한 사도직에서 자신이 겪은 모든 고난을 설명합니다. 바오로 사도가 겪은 긴 시련과 고통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을 위하여 감내한 것들로서 그의 적대자들은 이러한 헌신과 희생에서 결코 그에게 미치지 못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무수히 겪은 옥살이와 매질, 돌질과 죽을 위험 등을 자기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사도직에 진정으로 임해 왔다는 증거로 제시하며 거짓 사도들과 자신을 구별합니다. 이러한 그의 자기변호는 결국 자신의 “약함”(2코린 11,30)을 드러내는 것들을 자랑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그의 약함은 오히려 하느님 능력이 드러나는 자리가 됩니다.

주님의 일에 헌신하는 길이 늘 순탄하지는 않음을 우리도 체험합니다. 큰 희생을 봉헌하면서 주님과 공동체에 헌신하고 복음을 전하다가 가까운 이들에게서 오해와 방해를 받고 비방과 모함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과 참된 제자의 증거입니다.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을 따라 우리 자신에게 세 가지 질문을 해 봅시다.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가?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국춘심 방그라시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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